보더콜리 카심바 보호자 과도한 비난 걱정

지난 6월 22일 방송된 카심바카지노는 입질이 심한 보더콜리 코비, 담비의 교육을 포기하는 '개통령' 강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코비, 담비 보호자 모녀는 강형욱의 입양 제안을 거절했고, 방송 직후 견종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입양한 데다가 개선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호자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이에 대해 "일반인인데 너무 비난을 받아 걱정이다"고 말문을 연 이태헌 PD는 "방송 이후 따로 보호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없었다. 방송 나가고 나서 출연자와 따로 연락하고 그런 경우가 없었다"며 "모든 카심바카지노선택은 보호자들이 원하면 가능하지만, 제작진이 '꼭 다시 출연하세요' 이렇게 강요하지는 않는다"고 수면 위에 오른 보호자들의 재출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PD는 "우리가 객관적으로 방송을 낸 것이지 왜곡하거나 심하게 편집하거나 해서 낸 게 아니다. 보호자들의 선택을 존중해야지 우리가 강요할 수는 없다. 그리고 제3자이지 않나. 일부 시청자들도 속속들이 그런 보호자들에 대해 다 알지 못하고 단편적으로 방송을 보고 그렇게 얘기하시는 건데 그 부분을 모르는 상황에서 얘기하는 건 좋지 않다고 본다"며 "비난보다는 기다려주고 응원하고 관심을 주시는 게 낫지 비난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없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보더콜리 코비, 담비 보호자들 역시 여느 때처럼 '개훌륭' 제작진에 고민을 의뢰하는 일상적인 신청자이자 애견인이었다. 이PD는 "보호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전문가가 이야기할 때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보호자들이 자신 스스로가 카심바카지노를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부분을 꼭 신뢰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보호자의 판단과 선택이 중요한 것이다. 일반적인 보호자들은 '내 개는 내가 제일 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강형욱 훈련사에게도 평소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런 걸 설득해나가는 과정인데 반발이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 근데 이 분들은 설득이 안되고 심각한 게 아니라 생각하고 충분히 내 개를 콘트롤 가능하다 판단했기 때문에 설득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보호자들의 그런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우린 조언을 드릴 뿐이지 강제로 뭘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카심바카지노가 있는 그대로 방송에 내는 것이 맞고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방송에 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PD는 "비난이 걱정은 됐지만 과도하다"며 "비난하는 것에 대해선 물론 사람마다 판단과 기준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지만 우린 비난을 받게 하거나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는 느낌으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호자를 만나서 이야기할 것도 아니고 제작진은 보호자 의견을 존중해서 방송에 낸 것이고, 설득을 하고 어느 정도 받아들여져 교육도 하고 언제든 교육받을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놓은 것이다. 근데 너무 비난을 받으니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PD는 "편집을 통해 방송에 나갔는데 보호자들도 피해를 보면 안된다. 그럼 방송을 어떻게 만들겠나. 방송을 하기 위해 보호자들의 사연이 중요한데 이렇게 과도하게 비난을 받으면 어쩌겠나"라며 "그런 것에 대한 우려를 항상 한다. 카심바카지노는 지금도 고객이 과도해 걱정이다. 그래서 이름도 안 내고 보호자를 유추할 만한 내용을 방송에 내지 않은 지 한참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