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도 "미니시리즈와 달리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만들어지는것들이 많아서 재밌기도 했고 오랜 시간해서 그런지 끝난 것 같지 않다. 가장 먼저 책임 개발자 정민은 '게임 디자이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미니시리즈나 멜로게임 소재는 시청층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가족들이 다같이 할 수 있는 이야기에 모두 다같이 집 안에서 볼 수 있는 훈훈하고 따뜻한 '그대 웃어요' 같은 게임 소재를 하고 싶었는데, '게임 디자이너'가 그런 게임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인공 디자이너 캐릭터에 대해서도 "디자이너가 똘똘하고 완벽주의자 같지만 사실은 은근히 허당이다. 그런 지점이 규진이와 맞아 떨어지며 좌충우돌하는 스토리가 재미있었다"고 매력을 짚었다.
이상엽과 함께 로맨스를 그리며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은 책임 개발자 정민. 특히 '나규 커플'이라는 귀여운 애칭까지 얻게 됐다. "재결합 장면에서 힘들었던 건, 시청자들에게 설득시키고 공감하게 만들기에 나희의 감정이 너무 급진전 되는 게 아닌가 했던 부분이었다. 작가님은 '가슴 한켠에 숨겨왔던 부분을 서서히 알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나희 캐릭터는 처음에 아니라고 부정했던 것이 한순간에 깨지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지점을 생각하면서 변화하는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이어 "내가 치고 나와야 할 때, 내가 쉬어줘야 할 때가 확실했던 작품이었다.
그 완급조절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을 맞춰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덧붙이며 마지막까지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책임 개발자 정민은 "막장의 요소가 거의 없는 청정 스토리에 캐릭터들이 모두들 따뜻했다. 그 점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소재인 것 같다. 그래서 바카라사이트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카지노 게임 개발'의 매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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