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개그우먼 김숙이 "요즘 언니들이랑 같이 팀을 하지 않냐"고 묻자 제시는 "거기는 산으로 산을 넘는다. 첩첩산중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효리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저는 효리 언니랑 옛날부터 되게 친하다. 사람들이 우리 외모만 보고 쎄고 그래서 놀라는데, 다들 얌전하다. 가장 잘 이끄는 사람은 내가 봤을 때 효리 언니가 제일이다. 왜냐하면 (활동을) 오래 했으니까. 효리 언니는 성격이 저랑 정말 비슷해서 케미가 좋다. 소통이 잘 된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다음으로 김숙은 "방송하면서 누가 제일 센 것 같냐"고 질문했다. 이에 제시는 "박나래 언니다. 얼굴이 아니라 그냥 언니는 세다. 힘이 세다. 또 그 언니는 그냥 멋있다. 여자가 봤을 때도 멋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오빠가 두 명 있다고 밝힌 제시는 "중간 오빠는 사업을 한다. 미국 대기업에 높은 분이다. 어렸을 때 맨날 싸우고 이러다가 정신차려서 공부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된 거다"라며 "첫째 오빠는 이것저것 많이 한다. 그런데 요즘은 뭐 하는지 모른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최근 예능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최고의 케미를 뽐내고 있는 제시는 그를 주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뽑으며 "고마운 게 저를 잘 챙겨준다. 방송 끝나면 매일 문자를 보내준다. 혹시 저 실수한 거 있는지 물어보면 그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겸손해지고 싶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유재석 오빠를 만나니까 뭔가 많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끝나고도 같이 있는 사람한테 문자도 보내고"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시의 말에 방송인 김용만이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미국 활동할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자 제시는 "아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뭔가 사랑을 안 받는 느낌이 들어서 슬펐는데, 한국에서 잘돼서 너무 좋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코인카지노가 좋아지면 모두 다 행복해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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